배종옥부터 김성녀까지…만원으로 즐기는 2019 명품 연극 시리즈 ‘만원(滿員)’
배종옥부터 김성녀까지…만원으로 즐기는 2019 명품 연극 시리즈 ‘만원(滿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진실x거짓
▲ 진실x거짓

단돈 만원으로 즐기는 성남아트센터의 2019 명품 연극 시리즈 <만원(滿員)>이 다시 돌아왔다.

올해는 총 6편의 연극을 선보인다. 우선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리얼 부부공감 블랙코미디 연극 <진실x거짓>이 무대에 오른다. 배우 배종옥, 김정난 등 자타공인 명품 배우들이 선보이는 이번 연극은 <아버지>, <어머니>로 국내에 잘 알려진 프랑스 작가 ‘플로리앙 젤레르’의 신작이다. 별개의 두 작품인 <진실>과 <거짓>을 <진실x거짓>이라는 하나의 제목에 연작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연극은 부부이자 연인이며 친구인 복잡한 관계의 네 인물이 동일한 이름으로 등장한다. 서로 다른 사건과 입장에 놓인 넷은 각자 사랑과 우정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서로의 신뢰를 시험하고 기만한다. 진실이라고 믿는 순간 그 진실로부터 배신당하는 거짓의 향연을 유럽 특유의 블랙 코미디로 펼쳐낸다.

▲ 맛있는 만두 만드는 법
▲ 맛있는 만두 만드는 법

이어 4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김성녀의 감동 모노드라마 <맛있는 만두 만드는 법>이 펼쳐진다. 연극은 재일한국인 작가 겸 연출가인 정의신이 연출하고, 배우 김성녀가 출연한다. 연극은 의지와는 무관하게 힘든 고통을 겪은 사람들의 삶을 다룬다. 김성녀는 9곡의 노래를 라이브로 노래하며 소소한 일상의 행복, 삶과 고통을 담담하면서도 의연하게 극복해나가는 어머니의 모습을 그려낸다.

6월14일부터 16일에는 사랑, 청춘, 가족애를 그리는 <우리 노래방가서...얘기 좀 할까?>를 선보인다. 연극은 어른부터 아이까지 스트레스 풀기 위해 찾는 한국인의 대표 놀이 공간 ‘노래방’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서먹한 아버지와 아들 사이,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치는 연인 등의 이야기를 펼친다.

▲ 우리 노래방가서 얘기 좀 할까
▲ 우리 노래방가서 얘기 좀 할까

이어 신체성과 역동성을 극대화한 댄스 씨어터 <죽고 싶지 않아>가 9월20일과 21일 양일간 펼쳐진다. <죽고 싶지 않아>는 무용과 연극이 결합된 공연으로 배우는 댄서가 되고, 댄서는 배우가 되는 출연진의 역할이 두드러지는 공연이다. 무대에 긴장감을 주는 인트로부터 관객과 다함께 즐기는 커튼콜까지 총 10장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표현하는 듀엣댄스와 교실 안 사제지간 모습, ‘스스로 죽은 척’하는 청소년들을 본 딴 춤사위를 75분간 선보인다.

10월25일부터 27일 3일동안은 연극 <염쟁이 유씨>가 무대에 오른다. 연극은 지난 2004년 초연 이래 쉬지 않고 공연된 대한민국 명품 연극 중 하나다. 우리나라 전통 장례절차를 연극을 통해 보여준다. 단순히 전통 ‘염’을 넘어서 관객들과 함께 어울리며 삶과 죽음이란 소재를 편안하고 유쾌하게 풀어낸다. 어린이, 청소년부터 나이든 어르신까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배우의 입과 몸짓을 통해 그려낸다.

▲ 죽고싶지않아
▲ 죽고싶지않아

끝으로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독심술사의 좌충우돌 분투기를 그린 코미디 연극 <독심의 술사>가 12월13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진다. 알 길이 없는 사람의 속마음을 읽어내는 독심술사가 기필코 마음을 감춰야하는 자들과 심리 ‘밀당’을 그린다. 연극은 1970년대 유신시절을 배경으로 한다. 독심술사 나자광의 사무실로 지독한 의심병 환자 장무안이란 남자가 찾아온다. 장무안은 하나하나 꼬투리를 잡으며 진짜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지 확인을 하고, 실제로 모든 걸 맞추자 장무안은 아내의 과거를 캐내달라고 의뢰를 한다. 사건을 접수한 독심술사 나자광가 신묘한 기술을 발휘하면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2019 명품 연극 시리즈 <만원(滿員)>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열리며 전석 1만 원이다.

▲ 염쟁이 유씨
▲ 염쟁이 유씨

 

허정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