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새해 첫날 음주운전 채우석 의원 징계 마무리
고양시의회, 새해 첫날 음주운전 채우석 의원 징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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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가 새해 첫날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채우석 시의원에 대해 징계를 의결했다.

20일 고양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윤리특위는 이날 제7차 회의를 열고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된 채우석 의원에 대한 징계를 출석정지 30일과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공개회의에서의 경고로 결정했다. 윤리특위 위원들은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누구보다도 모범이 돼야 함에도 2019년 새해 첫 날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것은 의회의 위상과 동료의원의 명예를 훼손시킨 것으로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이홍규 위원장은 “윤창호법 제정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반영해 제명을 해야 한다는 의견과 다른 지방의회의 음주운전 징계 종류와의 형평성과 비례의 원칙을 고려하고 지역구 주민의 대표자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출석정지 30일,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공개회의에서의 경고를 병과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표결을 통해 출석정지 30일과 공개회의에서의 사과와 공개회의에서의 경고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윤리특위의 결정을 통보받은 채 의원은 이날 제22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윤리특위에서 의결된 징계를 존중하고 시민의 뜻으로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출석정지 30일에 해당하는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는 교통사고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기부하고 건강이 회복 되는대로 더 낮은 자세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과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채 의원은 또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직을 반납하고 향후 음주운전으로 적발 시 자진해서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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