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훈련’ 명칭, 58년 만에 사라진다
‘독수리 훈련’ 명칭, 58년 만에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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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반도 유사시 대비 한미 연합 야외기동훈련(FTX)을 일컫는 ‘독수리(FE : Foal Eagle) 훈련’이라는 명칭이 사라진다.

독수리 훈련은 1961년 한국군 단독 비정규전 훈련으로 시작돼 1976년부터 연합작전과 연합특수작전 개념이 추가되면서 미군도 참여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미군은 독수리 훈련을 ‘Foal Eagle’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전면전에 대비한 한미 연합 지휘소훈련(CPX)으로 매년 상반기 실시되던 ‘키리졸브(KR) 연습’은 명칭이 ‘19-1 연습’으로 바뀌고 방어 위주로 진행된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0일 올해 상반기 한미 연합훈련 계획과 관련 “독수리 훈련이라는 명칭은 쓰지 않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미 군 당국은 독수리 훈련이라는 명칭은 사용하지 않으면서 통상 독수리 훈련기간에 실시하던 연합훈련 중 대대급 이하 훈련은 예년처럼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독수리 훈련은 후방지역 방호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매년 3~4월께 실시되는 야외기동훈련(FTX)이다. 독수리 훈련 때는 ‘워게임’ 방식의 키리졸브 연습 때와 달리 실제 병력과 장비가 움직인다.

한미 군 당국은 대규모 훈련 계획 발표로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부대 단위 연합 훈련을 실시해 대비태세를 유지한다는 구상이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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