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플 때 사랑한다' 첫방,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이 떠오르는 이유는?
'슬플 때 사랑한다' 첫방,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이 떠오르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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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슬플 때 사랑한다' 홈페이지 캡처
MBC '슬플 때 사랑한다' 홈페이지 캡처

MBC 토요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가 첫 방송부터 1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10분부터 4회 연속 방송한 '슬플 때 사랑한다' 시청률은 9.7%-10.5%, 9.7%-9.9%로 집계됐다.

전날 방송에서는 남편 강인욱(류수영 분)에게서 도망치고 싶은 윤마리(박하나)와 그가 눈에 밟히는 성형외과 의사 서정원(지현우)의 이야기가 담겼다.

폭력적인 남편을 피해 '페이스 오프'를 한다는 설정은 남상미와 김재원 등이 출연했던 SBS 주말극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 이미 다룬 소재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1999년 일본 TBS에서 방영된 노지마 신지 작가의 '아름다운 사람'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제작사 DK E&M이 판권을 구매했다.

DK E&M 측은 지난해 9월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측에 표절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여주인공이 살기 위해 성형수술을 감행하는 점과 수술을 거부하던 의사가 마지못해 허락하는 점, 의사가 자신의 지인과 동일한 얼굴로 수술하는 점, 성형 후 여주인공의 성격이 바뀌는 점 등의 연출이 유사하다는 지적이었다.

당시 SBS 측은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박언희 작가의 순수한 창작물”이라며 “해당 주장은 저작권법상 아무런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슬플 때 사랑한다'가 같은 소재를 어떻게 다르게 풀어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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