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나망간 주정부(Namangan Region Government)간에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투자촉진 등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8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과 바자노프 하이룰라 하이트바예비치(Bazarov Khayrulla Khayitbayevich) 나망간 주지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 우즈베키스탄 나망간 주 정부 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력 양해각서는 앞으로 인천경제청과 나망간주가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투자촉진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협력사업 발굴, 교류 활성화 등은 물론 인천경제청 전문가 파견 및 관계자 교육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진용 경제청장은 “앞으로 IFEZ 개발 경험 전수 등 우즈베키스탄 FEZ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특히 우즈베키스탄 각 FEZ의 특성에 맞는 개발 전략을 펼치도록 도움을 주는 등 IFEZ의 운영 경험을 널리 알리고 국제적인 위상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이날 양해각서를 체결한 나망간 주를 비롯 현재까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Bukhara Region) 및 페르가나주(Fergana Region)와 협력 의향서를, 타슈켄트 주정부(Tashkent Region)와 관할 안그렌 FEZ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등 총 4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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