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금속 포함 불량 고형연료 사업장 21곳 적발
경기도, 중금속 포함 불량 고형연료 사업장 21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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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과 미세먼지를 다량 발생시키는 불량 고형연료를 제조하거나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는 등 ‘양심불량 고형연료 사업장’이 경기도 단속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고형연료를 제조ㆍ유통하거나 사용한 도내 사업장 91개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위법행위를 저지른 21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고형연료는 생활 쓰레기 및 폐타이어 등 각종 폐기물 중 종이ㆍ목재ㆍ비닐류 등 가연성 물질만 걸러내 건조 및 성형 과정을 거쳐 만든 연료를 말한다.

이번에 적발된 곳은 ▲고형연료 성분검사에서 오염도를 초과한 제조업체 3곳 ▲대기오염 방지시설 미설치 업체 2곳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 업체 1곳 ▲폐기물처리업 조업정지 미이행 업체 1곳 ▲폐기물 보관 부적정 업체 5곳 ▲준수사항 위반 업체 5곳 ▲대기오염 방지시설 훼손방치를 비롯한 환경 관련법 위반 업체 4곳 등이다.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이번에 적발된 21개 사업장에 대해 행정처분하고, 중금속이 포함된 고형연료를 제조한 업체 3곳 등 중대한 위법행위를 한 업체 8곳에 대해서는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아울러 불량 고형연료를 사들이거나 공급받아 사용한 업체들에 대한 추적 조사를 계속해 불량 고형연료 제조 및 사용이 근절되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으로 인한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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