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단상] 서른 청년도시 오산, 교육·문화·관광 한류도시로
[경기단상] 서른 청년도시 오산, 교육·문화·관광 한류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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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한반도의 중심지역으로 예로부터 군산전략상 요충지로서 유구한 역사를 담고 2019년 인구 23만 명의 시 개청 30주년을 맞이했다. 금암동 너른 터에 솟아오른 고인돌은 지역을 지켜준 수호신이었고 삼국시대 축조된 독산(禿山)성은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의 세마대첩과 정조대왕의 애틋한 효심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조선 유림의 정신적 기반을 담은 궐리사, 무속의 총 본산이며 서민의 삶을 품은 경기재인청이 있는 부산동, 일제강점기 항일만세 운동의 거점 장소인 오산장, 6ㆍ25전란 당시 유엔군이 최초로 전투를 벌인 한국전쟁의 격전지인 죽미령이 있다.

시는 민선 7기 들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내삼미동 공유부지 약 4만3천㎡를 경기 남부권 최고의 교육·문화·한류 관광 복합단지로 개발하여 매력적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14일 내삼미동 219-11번지 일원 공유지에 가족복합문화시설인 잭슨파크 조성을 위해 (주)잭슨나인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잭슨파크’는 승마·골프·헬스 등 스포츠시설, 캠핑시설, 아이들을 위한 실내테마파크와 창업 및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창업 인큐베이팅센터 등의 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내삼미동 공유지에는 2020년 준공예정인 복합안전체험관과 미니어처전시관 건립을 추진 중이고, 상고시대의 문명과 국가의 이야기를 다룬 한국 최초의 고대 인류사 판타지 드라마인 <아스달연대기> 제작을 위한 세트장 2만1천㎡이 조성 완료되어 올해 5월 tvN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오산에는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된 고인돌 11기가 위치하고 있다. 오산에 20여 기의 고인돌이 산재하여 있다는 것은 상고시대에도 사람들이 살기 좋은 지역이었음을 유추할 수 있으며, 고대 가상의 땅 아스달에서 펼쳐지는 이상적인 국가의 탄생과 신화적 영웅담을 그린 <아스달연대기> 드라마세트장이 오산에 조성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죽미령 UN초전기념 평화공원은 2019년 하반기에 준공되어 역사안보체험 교육공간과 관광자원으로 활용된다. 한국전쟁의 역사와 교훈이 살아있는 죽미령 전투지구 일대에 평화공원은 자유 수호를 위한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엔군 초전 기념관, 평화공원, 알로하 평화관, 스미스 부대 기억의 숲을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긍정적 도시이미지 구축을 위해 운행하는 오산시티투어는 다양한 체험거리 볼거리를 접목하여 운영한다. 권율 장군의 지혜가 살아 숨 쉬는 독산성과 공자의 가르침과 다도체험을 할 수 있는 궐리사, 한국전쟁의 격전장소인 UN초전 기념관이 포함된 역사탐방로, 물향기수목원과 다양한 체험거리를 갖춰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도자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랑동 문화마을이 포함된 가족 탐방로, 정조대왕의 효심을 느낄 수 있는 수원 화성행궁과 화성 융ㆍ건릉이 포함된 광역코스인 효행(孝行)탐방로, <아스달연대기> 드라마 제작현장을 볼 수 있는 세트장이 포함된 아스달 탐방로, 취약계층을 배려한 이벤트투어 등으로 운영한다.

또한, 조선시대 한양과 충청, 전라, 경상을 연결하였던 삼남길인 독산성길과 오나리길을 역사·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도보 길로 개척하고 도보여행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고자 오감만족 ‘오산 즐기기’ 행사를 추진하여 시민이 가꾸고 누리는 역사문화콘텐츠로서 명품 도보 관광길로 육성한다.

시 승격 30주년을 맞이한 청년 오산시는 ‘사람이 빛나는 더 행복한 오산’을 위해 다산 정약용선생의 위민찰물(爲民察物)을 교훈 삼아 현장의 상황을 살피고 점검하여 실효성 있는 시정을 위해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노력하여 교육·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고자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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