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만한 보도블럭, 시민에게 무료 제공된다
쓸만한 보도블럭, 시민에게 무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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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삼 시의원, 보도정비 및 유지관리 조례 대표발의
▲ 김주삼 의원

앞으로 부천시에서는 연말연초 보도블록 공사 현장은 찾아볼 수 없게 될 전망이다. 또한 쓸만한 보도블록은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김주삼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천시 보도정비 및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해 연말연초 보도블럭 공사가 금지된다.

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낭비성 보도블록 공사 예방이다. 먼저 무분별한 보도 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5년마다 보도정비 종합계획을 수립,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했고 동절기인 12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는 원칙적으로 보도공사가 금지된다. 공사를 하게 되면 부실공사 예방을 위해 보도공사 시작점과 종점 구간에 시공자, 감독자 등 공사개요를 담은 공사실명 명판을 설치하도록 했다. 또 보도공사로 발생되는 쓸만한 보도블록을 별도로 보관해 시민이나, 기업체, 군부대, 공공기관 등 필요한 곳에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보도 공사 시 기존 보도블록을 마구잡이로 걷어서 폐기물로 처리했으나 앞으로는 쓸만한 보도블록을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별도 관리해야 하고 시민이 원할 경우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김주삼 의원은 “시민들에게 가장 불편을 주는 공사가 보도블록 공사임에도 그동안 공사 관리가 제대로 안 돼 시민들의 불편이 더욱 가중되었다”며 “보도 공사로 인한 불편과 부실 공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양질의 보도블록도 재활용, 환경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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