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자구역 ‘글로벌 R&D허브’ 급부상
인천경자구역 ‘글로벌 R&D허브’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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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티스사·독일 이구스사 연내 ‘송도 R&D센터’ 건립
독일 머크사, 송도 바이오클러스터內 ‘연구개발센터’ 조성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미국, 독일, 중국 등 글로벌 기업들이 모여든다.

2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정보통신(IT), 바이오(BT) 관련 글로벌 기업들이 연구개발(R&D) 시설을 확대하는 등 첨단 융·복합 클러스터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세계 최대 엘리베이터 기업인 미국 오티스사는 올해 안에 송도국제도시 내 1만5천600㎡에 R&D센터 및 첨단 생산시설을 건립하고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사람과 승강기의 연결성을 강화한 엘리베이터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 독일의 히든챔피언으로 알려진 이구스사는 올해 말까지 140억원을 들여 송도에 첨단 부품 생산 및 R&D 시설을 건립하고 아시아 지역의 연구개발 및 수출 중심지로 삼을 계획이다.

이구스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고 특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활용해 에너지 체인, 케이블, 베어링 등 금속기계부품을 생산한다.

중국 최대 AI(인공지능) 기술력을 보유한 센스타임 그룹도 지난달 인천경제청과 글로벌 AI협회 설립, 연세대 송도캠퍼스 내 AI스쿨 건립, 미래도시 연구센터 건립을 약속했다. 센스타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얼굴 식별, 영상 분석,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 기업의 입주 러시도 눈에 띈다.

미국 포춘지가 선정한 글로벌 200위 기업인 프랑스 생고뱅과 1668년 독일에서 설립된 글로벌 제약·화학·생명과학기업 머크도 각각 지난해 9월과 12월에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내 R&D센터와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토지 매매 계약을 인천경제청과 체결했다. 머크와 생고뱅의 첨단 재료 개발 기술은 송도에 입주한 기업들의 생태계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고용 유발 효과와 경쟁력 높은 자동차 및 항공 등 부품소재,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바이오·헬스케어, 전기·전자 등 강소기업, 혁신형 중소기업을 유치해 산·학·연 클러스터 및 첨단 융·복합 산업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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