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첫 시민청원 “1급 발암물질 배출 아스콘업체 이전을”
용인시 첫 시민청원 “1급 발암물질 배출 아스콘업체 이전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과 같은 용인시의 시민청원 게시판의 첫 번째 청원은 ‘1급 발암물질 배출업소 이전을 환경복지정책 최우선과제로 해결해 달라’였다.

용인시는 1일부터 시정에 대한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주요 현안 등에 대한 다수 시민의 의견을 수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시민청원 게시판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처음 개시된 시민 청원 사이트에는 한 청원인이 ‘1급 발암물질 배출업소 이전을 환경복지정책 최우선과제로 해결을 부탁드립니다’라는 청원을 게시했다.

청원 내용에 따르면 그는 “미세먼지와 유해성대기물질로 고통받는 시민들이 있습니다”라며 “내용을 읽어보시고 현재 용인에 살고 있는 시민의 삶의 질과 대기 질 개선을 위한 우선순위 선정과 정책 제안에 합당한 내용이라고 생각되시면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작성자는 “A아스콘과 B레미콘 주변의 용인시민은 미세먼지와 아스팔트 제조시 나오는 특유의 악취 및 1급 발암물질에 노출되어 있는 현실입니다. 기관지가 약한 시민은 원인도 모른채 앓아 눕고 결국 버티지 못하여 이사를 하였으며 새로 이사 온 시민은 갑자기 아이들이 기침을 하고 머리가 아프다고 하여 살펴보니 주변에 이런 유해한 공장이 있다는 것을 알고 힘들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세먼지와 유해물질로 힘들어 하는 용인시민에게 청량감 넘치는 환경복지정책의 첫 걸음으로 B레미콘과 A아스콘 관련 문제의 해결을 요청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청원 게시판의 청원이 성립하려면 신청일로부터 30일 이내에 4천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이는 용인시민의 0.4%에 해당하는 수치로, 청와대 국민청원 성립 요건과 같은 비율이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