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양하다 반대말?’ 삼성직무적성검사 “까다롭네”
‘겸양하다 반대말?’ 삼성직무적성검사 “까다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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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마친 취업준비생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마친 취업준비생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4일 삼성그룹의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위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실시된 가운데 수험생들을 고민하게 했던 까다로운 문제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과 미국 뉴어크·로스앤젤레스(LA) 등 7개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된 GSAT는 ‘삼성맨’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관문 중 하나로 꼽히며,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는 ‘삼성고시’라고도 불리는 시험이다.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등 4개 과목의 110문항이 출제됐다.

모든 문항은 객관식이며, 정답률이 중요한 만큼 틀린 문제는 감점 처리되므로 모르는 문제는 찍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 사전에 공지됐다.

이 가운데 올 상반기 GSAT 난이도는 예전보다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다.

언어논리영역의 경우 ‘겸양하다(겸손한 태도로 남에게 양보하거나 사양하다)’의 반의어를 묻는 문제가 나왔는데 정답은 ‘젠체하다(잘난 체하다)’였다.

또 자주 쓰이는 ‘서슴지 않다’라는 단어와 달리 ‘서슴다’(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머뭇거리며 망설이다) 등 생소한 단어들이 등장했다.

수리논리영역도 까다로웠는데, ‘소금물의 달라지는 농도를 구하라’, ‘두 개의 어항에서 줄어드는 물고기를 계산하라’는 문제가 어려웠던 것으로 꼽힌다.

한편, 삼성 GSAT 응시결과는 통상 10일 정도 후 발표된다. 발표 이후에는 합격자를 대상으로 이달과 다음달에 걸쳐 임원 면접, 직무역량 면접, 창의성 면접 등이 진행되며, 면접 합격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이후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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