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노부부 피살은 ‘묻지마 살해’
60대 노부부 피살은 ‘묻지마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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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성남경찰서는 3일 성남시 수정구에서 발생한 60대 노부부를 둔기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최모씨(3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일 0시30분께 길에서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시비를 벌인 뒤 화풀이 대상을 찾던 중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강모씨(66) 집 대문이 열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들어가 2층에서 자고 있던 강씨와 강씨 부인 박모씨(64)를 둔기로 때리고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강씨를 살해한 뒤 소리를 듣고 깨어난 강씨 부인을 둔기와 흉기로 재차 살해했다.
최씨는 경찰에서 “범행 후 강도범의 소행으로 위장하기 위해 집안 장롱을 뒤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씨가 자신이 직접 만든 흉기를 항상 몸속에 지니고 다니며 제2, 제3의 범행을 물색하고 다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성남=김성훈기자 magsa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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