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vs 부산시설公, 18일부터 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프전
SK vs 부산시설公, 18일부터 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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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연패 도전…부산, 첫 챔프 야망
▲ SK핸드볼코리아리그

‘SK 슈가글라이더즈의 2연패 달성이냐, 부산시설공단의 첫 통합챔프 등극이냐.’

국내 실업 핸드볼의 최강을 가리는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1위 부산시설공단과 2위인 ‘디펜딩 챔피언’ SK 슈가글라이더즈가 18일부터 3전 2선승제의 챔피언전에서 격돌한다.

창단 첫 정규리그 1위에 오른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부산시설공단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여유있게 상대팀을 기다린 반면, 지난해 우승팀인 박성립 감독의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지난 15일 단판 승부로 열린 삼척시청과의 플레이오프에서 26대26으로 비긴 후 승부던지기 끝에 31대30으로 신승을 거두고 챔피언전에 올랐다.

부산시설공단과 SK 슈가글라이더즈는 18일 오후 6시10분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1차전을 갖는다.

올 시즌 성적이 말해주 듯 양팀은 ‘용호상박’의 전력을 과시했다.

첫 통합우승을 노리는 부산시설공단은 정규리그서 16승1무4패를 기록하며 승점 33점으로 1위에 올랐고, SK 슈가글라이더즈는 불과 승점 1점 차 2위(15승2무4패ㆍ승점 32)를 기록했다. 양 팀간 정규리그 맞대결서도 1승1무1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일단 체력면에서는 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은 부산시설공단이 다소 유리하다.

부산시설공단은 최근 몇년간 꾸준히 우수선수를 영입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인 류은희를 비롯, 권한나, 심해인, 이미경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즐비하다.

더욱이 부산시설공단 선수들은 처음 오른 챔피언결정전에서 기필코 통합 우승을 차지해 대미를 장식하겠다는 열망이 강하다.

이에 맞서는 SK 슈가글라이더즈 역시 정규시즌 내내 부산시설공단에 뒤져 2위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씻어내고 2연패를 달성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에이스 김온아ㆍ김선화 자매가 건재하지만 주전 공격수인 유소정이 부상으로 챔피언전 1차전 출전이 불투명한 게 걱정이다.

정규리그서 팀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유소정은 플레이오프에서 큰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1차전 출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SK로서는 유소정이 출전 여부와 함께 만약 그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경우 어떻게 공백을 메우느냐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부산시설공단과 SK 슈가글라이더즈의 2차전은 오는 20일 오후 6시10분 서울 SK 핸드볼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치러지고, 1승1패가 될 경우 3차전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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