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날개’ 드론… 성남·과천을 날다
‘혁신의 날개’ 드론… 성남·과천을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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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관제공역내 시험비행장 마련… 민간업체 첫 시험비행
과천은 내달부터 드론으로 공사장 미세먼지 상시 감시 돌입

경기도내 지자체들이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활용법 찾기에 나서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 16일 오후 2시30분께 수정구 양지공원 시험비행장에서 민간 업체의 드론 시험 비행을 지원했다.

시험 비행에 나선 기업 2곳은 무인멀티콥터 2기를 상공에 띄워 비행 기체를 시험했다.시험 비행은 고도 150m 이하, 반경 900m 내로 각각 제한된 채 모두 10회의 비행 기체 점검이 이뤄졌다.

이날 민간 업체 시험 비행은 지난 2월 성남시와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등이 업무협약을 맺은 후 처음으로 진행된 것으로, 관제공역 내에 드론 시험비행장을 마련하기는 성남시가 전국 처음이다.

앞서 은수미 성남시장은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여수동 성남시청사 옆 저류지, 시흥동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운동장 등 3곳의 드론 실외 시험비행장을 마련했다.

과천시는 0드론으로 공사현장의 미세먼지,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오는 5월부터 지역 내 아파트 재건축 현장과 지식정보타운 조성 공사 등 개발 사업 공사 현장에 항공촬영용 드론 2대를 투입해 상시 감시 활동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해당 부서를 포함한 직원 10명을 대상으로 1주간에 걸친 드론 비행 교육을 실시하고, 최근 드론 2대를 구입했다. 시는 비산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공사장을 대상으로 방진 덮개, 세륜 시설 등을 드론 촬영으로 수시 점검하고, 문제 적발 시 사항이 발견되면 공사장 측에 즉시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대형 규모의 공사장 전체를 육안으로 점검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시는 드론 촬영을 통한 점검 방식을 도입하면 한층 효율적인 점검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드론 촬영을 통한 감시 체제 도입은 시대의 변화와 요구에 발맞춘 행정이라며, 시는 앞으로 드론 등 4차 산업 관련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행정력을 고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표ㆍ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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