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명 탄 여객선 연평도 입항중 '쿵'…30분간 꼼짝 못해
85명 탄 여객선 연평도 입항중 '쿵'…30분간 꼼짝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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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연평도에 입항예정이던 여객선이 배 밑부분이 바닥에 닿는 사고가 발생해 부둣가로 접안을 못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인천항을 출발해 연평도에 입항예정이었던 여객선이 저수심으로 인해 배 밑부분이 바닥에 닿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선박이 예정보다 30분 늦게 도착했다.

여객선에는 승객 80명, 선원 5명 등 모두 85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 A씨(57)는 “여객선이 입항을 위해 부둣가로 가다가 ‘쿵’하는 소리가 크게 난 후 배가 30분 정도 멈춰 섰다”고 했다.

해경 관계자는 “조사결과 배가 해수면이 낮은 시간대에 진입하다가 배 밑부분이 바닥에 닿아 수심이 깊어질 때까지 기다렸다 다시 움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날 수심 최저조 시간대는 오전 10시 30분으로 확인됐다.

해당 여객선은 낮 12시 30분께 연평도에서 승객 181여 명을 태우고 인천항으로 출항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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