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매유통업들, 4분기 연속 경기침체 전망
인천 소매유통업들, 4분기 연속 경기침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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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위축'이 가장 큰 경영 애로 요인

인천지역 할인마트를 비롯한 소매유통업체들이 올 2분기 경기전망을 ‘침체’로 내다봤다.

18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2019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조사 결과, 기준치(100)에 크게 못미치는 ‘8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인천지역에 소재한 121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 14일부터 지난 3월 12일까지 진행됐다.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기준치보다 낮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적다는 뜻이다.

이번 2분기 RBSI가 기준치를 밑돌면서 인천 지역 소매유통업 경기는 지난해 3분기 이후 4분기 연속으로 침체가 예상된다.

업태별 경기전망지수(RBSI)를 살펴보면 백화점이 ‘80’, 할인마트는 ‘96’을 기록했다. 대형 소매업체들은 1분기 명절 특수 등에 대한 기저효과와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소비심리 위축에 대한 우려로 경기 전망을 어둡게 내다봤다.

슈퍼마켓은 ‘67’, 편의점은 ‘70’을 기록해 지난 1분기에 이어 횡보세를 이어갔다.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의 경영활동에 영향을 주는 사안을 묻는 질문에는 ‘소비심리 위축’이 49.6%로 과반수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뒤이어 ‘비용상승(30.6%)’, ‘업태간/내 경쟁심화(12.4%)’, ‘상품가격 상승(3.3%)’, ‘정부 규제(2.5%)’ 순이다.

유통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인천지역 유통업체는 ‘규제 완화(48.8%)’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뒤이어 ‘제조업수준의 정책지원(17.4%)’, ‘최저시급인상 억제(14.0%)’, ‘카드수수료 인하(6.6%)’ 등을 차례로 꼽았다.

장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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