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유현준 교수 '천재를 죽이는 도시' 특강
'어쩌다 어른' 유현준 교수 '천재를 죽이는 도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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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에 출연한 유현준 교수는 '천재를 죽이는 도시'를 주제로 우리가 사는 도시와 건축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캡처
'어쩌다 어른'에 출연한 유현준 교수는 '천재를 죽이는 도시'를 주제로 우리가 사는 도시와 건축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캡처

'어쩌다 어른'에 출연한 유현준 교수는 '천재를 죽이는 도시'를 주제로 우리가 사는 도시와 건축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8일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유현준 교수는 "어떤 건축 공간이 있으면 사람이 도시를 만들고 건축을 만들지만 반대로 건축이 사람을 만들기도 한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다른 나라에 갔을 때 단위 면적 당 갯수를 세 본다"며 "어떤 사회가 얼마나 건전한지 파악하는 기준점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벤치의 갯수는 도시에서 무료로 머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우리는 아침에 출근할 때 현관문을 열고 나가면 만나는 모든 공간이 움직여야 하는 공간 밖에 없다. 앉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것이 대한민국에 카페가 많은 이유"라고 덧붙였다.

또 유현준 교수는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을 언급하며 "별마당 도서관은 하나의 랜드마크가 됐다. 복잡한 지하 도로망에 하나의 기준점이 된다"며 "더 중요한 건 공짜로 머물 수 있다는 것. 쇼핑몰에서는 돈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별마당 도서관이 근처에 많다면 얼마나 좋겠냐?"며 "100만권 소장한 도서관 하나보다 1만권이 들어간 도서관을 많이 만드는 것이 더 좋다"고 설명했다. 이에 "아파트 경계에 도서관을 짓는다면 우리 삶이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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