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제2교육위, 중학교 무상교복 지원 관련 문제점 및 개선방안 논의
도의회 제2교육위, 중학교 무상교복 지원 관련 문제점 및 개선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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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올해 첫 중학생 무상교복 지원 관련 점검에 나선 결과 낮은 품질과 업체 담합, 재고제품 판매 등 각종 문제점이 발생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소속 엄교섭 의원(더불어민주당ㆍ용인2)은 29일 도의회 제2교육위 회의실에서 ‘중학교 무상교복 추진 성과와 개선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무상교복 지원 대상을 고등학생까지로 확대하기에 앞서 이미 올해 실시한 중학생에 대한 교복지원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먼저 따져보고자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도내 중학교 627개교를 대상으로 서면조사와 교복업체 면담을 통해 무상교복 지원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했다. 중학교 무상교복 지원에 따른 주요 문제점은 ▲사이즈가 맞지 않는 문제 ▲낮은 품질 ▲업체 불친절 ▲납품지연 ▲AS 어려움 ▲개별품목 추가구매 시 단가상승 ▲개별품목 추가구매 시 경제적 추가 부담 ▲교복 추가구매 어려움 ▲교복 사이즈 측정 시 대기시간 지연 ▲학교 간에 지원품목 ▲지원수량 차이 ▲업체 담합 ▲재고제품 판매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교복업체는 학생 배정시기 조정, 전년도 8월까지 업체 조기 선정, 교복선정위원회 공정 운영, 객관적 평가 등을 요청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가 꼽은 문제점 등은 자세히 검토해 다음부터는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엄교섭 의원은 “학교 교복 지원이 단순히 교복비용의 대납이 아닌 학생들이 학교의 소속감을 높이고, 학생 간의 차별과 위화감의 불씨를 없애는 수단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이날 무상교복 지원 대상을 고등학생까지로 확대하고, 납품된 교복의 품질검사에 관한 사항을 새로 규정한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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