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에 날아 온 초등생의 손 편지
의왕소방서에 날아 온 초등생의 손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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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의 손편지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 아저씨들이 정말 멋지세요. 이거 먹고 힘내세요’

지난 26일 의왕소방서에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됐다. 의왕의 한 초등학생이 보낸 손 편지였다. 편지와 함께 간식도 함께 보내왔다.

‘소방관 아저씨 정말 멋져요’로 첫 문장을 시작해 써 내려간 의왕 모락초등학교 2학년 윤해솔양(9)의 편지는 강원도 산불진화에 나선 소방관에게 보낸 고사리 같은 손으로 쓴 감사의 편지로 의왕소방서 직원의 마음을 녹아내리게 하는 훈훈한 편지였다.

편지와 소포를 보내온 윤양은 ‘소방관 아저씨가 너무 멋지고, 자랑스럽고, 우리 동네도 잘 지켜주세요. 그리고 초콜릿 먹고 힘내세요. 파이팅!’이라며 소방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소방관이 호스로 불을 끄는 장면을 직접 그린 그림도 함께 동봉했다.

윤양의 담임인 최은숙 교사는 “수업시간에 ‘강원도 산불을 진압하는 소방관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얘기했는데 평소 글쓰기를 잘하는 해솔양이 고마움과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편지와 소포를 보내게 된 것 같다”며 “항상 국민을 위해 고생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의왕소방서 관계자는 “윤해솔양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정성스럽게 쓴 편지를 보고 큰 감동과 보람을 느꼈고 가슴 뭉클했다”며 “더 강한 책임감을 느끼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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