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종사노조와 임금·단체협약 타결
대한항공, 조종사노조와 임금·단체협약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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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자사조종사노동조합(조종사노조)과 임금·단체협약을 타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항공과 조종사노조는 지난 4월 24일 2017년과 지난해 임금·단체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조종사노조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를 열고 찬성 477명(76.4%), 반대 145명(23.2%), 무효 2명(0.4%)으로 의안을 최종 가결했다.

이번 임금·단체협약 타결에 따라 대한항공은 운항승무원들에게 기본급과 비행수당을 2017년 3%, 지난해 3.5% 인상해 소급 지급한다.

대한항공은 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정착과 델타항공 조인트벤처 출범에 따른 격려금 명목의 상여 50%도 함께 지급한다.

운항승무원에 대한 처우도 개선된다.

대한항공은 지휘기장 직무 수행 시 비행수당 5%를 추가지급하고, 5시간 이상 퀵턴(목적지에서 체류하지 않고 바로 돌아오는 비행) 시 체류비를 25% 추가할 예정이다.

화물기 해외 2회이상 체류 시 2회째 체류지부터 체류비를 기존 70달러에서 100달러로 늘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전적인 상생의 노사 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올해 임금협상 또한 대화를 통해 조속히 타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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