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20주년 기념식 가져
우리은행 120주년 기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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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8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박남춘 인천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신포동 인천지점에서 개점 120주년 기념식을 했다.

우리은행 인천지점을 소개하는 영상물 시청으로 시작한 이날 기념행사는 주요 내빈 기념사, 사회공헌 기부행사, 핸드프린팅·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은행 인천지점은 우리은행 전신인 대한천일은행 시절인 1899년 5월 10일 인천시 중구 신포동 부근에서 문을 열고 영업을 개시했다.

1956년에 경동출장소 자리로 이전했지만, 우리은행 인천지점은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온 금융기관 최초의 지점이다.

손태승 회장은 “우리은행 인천지점은 1883년 인천항 개항 이후 지역기업과 상공인들에게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해왔다”며 “120년간 그래 왔듯이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인천지점을 시작으로 100년이 넘는 점포만도 서울 중구 남대문로 종로금융센터를 비롯 12곳에 달한다.

특히 종로금융센터는 대한천일은행의 본점 건물로 1909년 준공 당시 종로와 남대문로를 잇는 광통교에 인접해 ‘광통관(廣通館)’으로 불렸다.

광통관은 벽돌과 석재를 혼용해 만든 신고전주의 양식 건축물이다. 1914년 2월 화재로 소실됐다가 증·개축돼 현재 외관은 초기와는 다르다. 광통관은 1924년까지 대한천일은행 본점 역할을 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국내은행 건축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2002년 서울시 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됐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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