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전철 ‘민락2~문화단지’ 대안노선 중 경제성 가장 높아
의정부 경전철 ‘민락2~문화단지’ 대안노선 중 경제성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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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경전철 수요활성화와 시민교통편의를 위해 연장을 검토하는 경전철 대안노선의 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모두 B/C 1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7호선 연장 노선변경을 주장하는 민락2지구서 복합문화단지까지의 노선이 B/C 0.85로, 대안노선 중 경제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의정부시는 의정부 경전철 수요증대를 위해 흥선역-종합운동장(3.16km), 흥선역-녹양역(4.25km), 동오역-경기북부 교육 청사(1.1km), 민락2지구-복합문화융합단지 (6.63km), 발곡역-탑석역(4,28km) 등 노선연장 연구용역을 지난 2017년 12월 경기개발연구원에 의뢰했다.

지난 10일 시에 제출된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민락2지구서 복합문화융합단지 연장노선만 사업비 3천641억 원에, 2025년 기준 1일 평균 이용객 2만 8천 739명이 예상돼 B/C 0.856으로 경제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노선은 민락2지구서 탑석역을 환승역으로 해서 복합문화단지까지 복선으로 검토됐다.

서울시는 최근 2기 도시철도망 구축을 계획하면서 B/C 0.85 이상인 노선을 선정했다.

나머지 흥선역-종합운동장은 B/C 0.788, 흥선역-녹양역 0.780, 동오역-경기북부 교육청사 0.736으로 나왔다. 특히 경전철 순환을 위해 대안노선으로 제시된 발곡역- 탑석역은 B/C 0.593으로 가장 낮았다. 이 노선은 발곡역에서 장암, 신곡동(역)을 경유해 3번 국도 대체 우회도로를 따라 만가대 부근에서 탑석역으로 연결돼 총사업비는 2천344억 원이 소요되는 반면 1일 이용수요는 9천868명인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지난 1월 발표된 법조타운개발에 따른 탑석역-법조타운-복합문화융합단지를 거치는 법조타운 연장 노선도 하천을 저촉하지 않고, 탑석역에서 평면 교차해 고가로 연결하는 방안 등 3가지 안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타당성 분석 때 실시계획승인이 난 사업만 반영하는 등 보수적으로 한 것으로 안다. 보고된 버스노선 개편, 역세권 개발 등 수요활성화 방안을 다른 부서와 종합적으로 검토해 연장노선 선정 등 최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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