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보이스피싱 의심땐 일단 끊고 112
[기고] 보이스피싱 의심땐 일단 끊고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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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OO캐피탈입니다. 고객님의 현재 신용등급으로는 대출이 어려우시지만, 저희 OO캐피탈에서는 보증보험료와 선납이자 65만 원을 송금하시면 즉시 2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실제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멘트다.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경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보이스피싱은 계속해서 어려운 서민들을 울리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총 5천883건ㆍ707억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해 2006년 이후 그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이스피싱은 피해 회복이 매우 어려워, 그 수법을 알고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첫째,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준다며 알선 수수료를 요구한다. 둘째,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이 어렵다고 말하며 보증보험료 또는 이자선납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한다. 셋째, 대출 실행 후 채권추심ㆍ채무불이행 등에 대한 공증료·공탁금 등 법률비용을 송금하라고 한다.

그렇다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한 가지만 기억하자. 의심된다면 일단 끊고, 112에 전화하자! 경찰ㆍ검찰ㆍ금융감독원 등 공공기관은 절대로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 금융기관 역시 마찬가지로 대출과 관련해서 원칙적으로 공탁금ㆍ보증금ㆍ선이자 등의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 따라서 누군가가 전화로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절대로 응하지 말고 일단 끊고 112로 전화해 당신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기를 당부한다.

조국 부천소사경찰서 수사과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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