츤데레 할아버지가 주는 힐링 메시지…군포문화재단, 오는 24~25일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연다
츤데레 할아버지가 주는 힐링 메시지…군포문화재단, 오는 24~25일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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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초연 이후 2015년 바리에르 재단 희곡상 수상을 시작으로 영화까지 제작돼 인기를 끈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가 군포에 상륙한다.

군포문화재단은 <앙리할아버지와 나> 공연을 오는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연다.

이날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프랑스 극작가 이방 칼베락의 작품으로 지난 2017년 국내에서 초연을 연 바 있다. 당시 소극장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유료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하고 관객수 3만 명을 돌파하는 등 그 매력을 국내에 전파했다.

이 작품은 까칠하고 고집불통인 할아버지 앙리와 꿈을 찾아 방황하는 대학생 콘스탄스의 갈등과 소통, 성장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마음이 열려있다면 나이는 큰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는 주제는 물론 앙리 할아버지의 “삶은 성공과 실패로 가르는게 아니라 짧은 인생에서 우리가 얼마나 사랑하는 데 성공했느냐가 중요해” 라는 대사로 관객이 자신의 삶을 한번 돌아보게 한다.

앙리 할아버지는 겉으로 볼 때는 세상과 동떨어진 괴팍한 할아버지지만 콘스탄스의 꿈을 응원하고 진솔한 멘토링을 아끼지 않아 매력이 넘친다는 평이다. 이 같은 평에 맞게 앙리 역은 ‘연기의 신’이라 불리는 이순재 배우와 연기 내공과 존재감 모두를 갖춘 국민 배우 신구가 나눠 맡는다.

콘스탄스 역에는 소녀시대 멤버이자 최근 몇 년 사이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권유리가 맡아 앙리의 도움으로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남다른 끼와 연기력으로 무장한 김대령, 조달환, 유지수도 앙리의 아들인 폴, 며느리인 발레리 등 조연으로 등장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프랑스와 국내 모두에서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낸 이 작품을 명품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5만 원이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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