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등하교부터 늦은 밤 순찰까지… 의왕시민 안전 책임지는 ‘의왕시민경찰연합회‘
아이들 등하교부터 늦은 밤 순찰까지… 의왕시민 안전 책임지는 ‘의왕시민경찰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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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는 우리 힘으로!”

힘찬 구호를 외치며 이른 아침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봉사부터 늦은 밤 어두운 골목 순찰까지 밤낮없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뛰어다니는 파수꾼들이 있다. 오기영 의왕시민경찰연합회장과 시민경찰들이 바로 그 주인공.

지난 2013년 9월 ‘범죄 없는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탄생한 의왕시민경찰연합회는 의왕시민의 치안 유지 및 범죄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순찰활동을 진행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학교 앞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봉사, 등산로 안전 및 산불예방 캠페인 등 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청소년 경찰학교를 운영해 치안과 범죄 대비 교육, 경찰 체험 및 순찰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또 각종 시 행사마다 어린이들 대상 ‘경찰복 입기 체험’, ‘미아 방지 팔찌 채우기’ 등 행사는 아이를 둔 부모님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의왕시민경찰연합회는 1~4기까지 총 97명의 시민경찰을 배출했다. 현재는 61명의 회원이 의왕지구대(24명), 내손지구대(17명), 부곡파출소(11명), 청계파출소(9명) 등 각 시내 지구대ㆍ파출소에 소속돼 활동 중이다. 이들은 매월 8회 정기적인 순찰활동을 비롯해 청소년 경찰학교 운영 등 지역사회 안전 지킴이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 주민들로부터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의왕시민경찰이 되려면 까다로운 10주간 정규교육을 통과해야 한다. 교육을 이수하고 나서 의왕경찰서장의 수료장을 받아야만 비로소 정식 시민경찰로 위촉돼 활동할 수 있다. 수많은 봉사단체가 있지만, ‘경찰’ 명칭을 사용하는 봉사단체는 의왕 시민경찰이 유일하다. 이 때문에 더 큰 책임감과 상실함이 요구되는 봉사단체기도 하다.

이러한 노력이 보상이라도 받듯 의왕 시민경찰연합회는 지난 2016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부터 ‘베스트 시민경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1월 새롭게 취임한 오기영 제4대 의왕시민경찰연합회장은 “의왕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민경찰은 의왕경찰서, 의왕시청, 의왕자원봉사센터 등 각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시민들의 치안 유지, 방범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우리 동네는 우리 힘으로’라는 구호처럼 항상 지역에 봉사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임진흥·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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