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경기도체전 역도 1부 16연패 무적행진
고양시청, 경기도체전 역도 1부 16연패 무적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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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팀웍과 고른 선수 포진이 이뤄낸 쾌거
▲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역도 1부서 16연패를 달성한 고양시청 최종근 감독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양시청 제공


실업역도 ‘전통의 명가’인 고양시청이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역도 1부에서 단일팀으로는 최초로 종합우승 16연패를 달성하는 신기원을 이뤘다.

고양시청은 지난 11일 안산시에서 막을 내린 대회 1부 종합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로 1천457점을 득점, 안양시(1천276점)와 수원시(1천173점)를 따돌리고 16년 연속 종목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서 고양시청은 73㎏급의 2017 아시안컵 3관왕인 ‘간판’ 박주효가 3관왕에 올랐으며, 109㎏급의 진윤성이 인상, 용상, 합계를 차례로 석권해 역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팀 최고참인 61㎏급 고석교도 용상과 합계서 우승하고 인상서 3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쳐 팀의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또한 96㎏급 정용훈은 인상, 용상, 합계서 은메달 3개를 획득했고, 67㎏급의 베테랑 지훈민은 합계 2위, 인상과 용상 3위의 성적을 냈으며, 81㎏급 장유준도 인상 2위, 용상과 합계 3위로 기여했다.

이들 외에도 73㎏급 이영민이 동메달 3개를 따냈으며, 109㎏급 김경환은 인상과 합계서 동메달 2개를 차지하는 등 출전 선수 모두가 메달을 목에 거는 고른 활약을 펼쳐 어느 시ㆍ군도 오르지 못한 16연패의 위업을 이뤄냈다.

한편, 지난 1987년 창단된 고양시청 역도팀은 여자역도 세계선수권 4연패에 빛나는 ‘살아있는 전설’ 장미란을 비롯 수 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전통의 역도 명문팀으로 창단 멤버로 활약하다가 지도자로 변신해 후배 역사들을 키우고 있는 최종근 코치가 선수단을 이끌며 각종 국ㆍ내외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종근 코치는 “선수들의 고른 포진과 탄탄한 팀웍이 16연패를 이뤄냈다. 창단 때부터 팀을 이끌어 오신 최성용 감독님(현 대한역도연맹 회장)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만 게속해서 정상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내년 고양시에서 경기도체육대회가 열리는 만큼 안방에서 정상을 지키고 2020 도쿄 올림픽에 우리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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