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계화보병사단 한결대대 이시범 병장 “타국서 성장했지만… 영원한 내 조국은 대한민국”
제8기계화보병사단 한결대대 이시범 병장 “타국서 성장했지만… 영원한 내 조국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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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주권자 불구 자원입대 귀감
후임들 챙기며 맡은 임무도 ‘척척’
지난해 ‘특급전사’ 사단장 표창도

해외영주권자임에도 자발적으로 입대해 모범적인 군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병사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제8기계화보병사단 한결대대 이시범 병장(22).

2010년 가족과 함께 태국으로 이민을 간 이 병장은 현지 고등학교인 International Community School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2016년 세계적인 명문대인 미국 워싱턴대학교에 입학했다.

2015년 태국 영주권을 취득한 이 병장은 병역 이행의 의무가 없음에도 지난 2017년 9월 스스로 입대를 선택했다. 이 병장은 입대 동기에 대해 “몸은 타국에 있지만, 내 조국은 언제나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해왔다”며 “신체 건강한 남성으로서 반드시 입대해 조국을 위해 헌신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이 병장의 부모님도 이 병장의 결심에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남다른 의지로 자원입대를 결심한 이 병장은 훈련병 시절부터 분대장에 자원해 임무를 수행하는 등 매사에 솔선수범해왔다. 특히 군인의 기본은 강한 체력이라는 생각에 체력단련에 매진해 지난해 6월 특급전사에 선정돼 사단장 표장도 받았다.

현재 탄약이동정비병으로 부대 탄약관리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이 병장은 책임감과 솔선수범으로 맡은 임무를 척척 해내 주위로부터 ‘특급 모범용사’로 통하고 있다.

16일 전역하는 이 병장은 자원입대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병무청으로부터 자원병역이행 명예증서를 받았다.

조국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는 이 병장. 이 병장은 전역 후 군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로봇공학 연구에 매진해 대한민국 로봇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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