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우리말 ‘아기똥하다’가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밤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아기똥하다’의 뜻을 맞추는 문제가 출제됐다.
이날 마지막 주자로 도전한 이승윤은 8단계까지 승승장구하다 9단계에서 에바와 대결을 펼쳤다.
9단계에서는 ‘아기똥하네’라는 표현의 의미가 문제로 제시됐다. ‘아기똥하다’는 순우리말로 ‘말이나 행동 등이 거만하고 앙큼한 데가 있다’라는 의미의 형용사이다. ‘조금 틈이 나 있다’, ‘말이나 행동, 생각이 깜찍하다’, ‘몸가짐이나 태도가 새침하고 꽁하다’라는 뜻도 있다.
결국 한국인이 아닌 에바가 정답을 맞추며 외국인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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