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주민들과 범죄없는 안전한 거리 만들어요”…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 ‘2세대 셉테드’ 시범지역 선정
“동네 주민들과 범죄없는 안전한 거리 만들어요”…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 ‘2세대 셉테드’ 시범지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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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 상인들과 공동치안
주·정차 등 기초질서 확립 노력
황재규 용인서부경찰서장 및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담당관, 카페거리 상가번영회장 및 점주 등이 16일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우리 동네 시민경찰 로고를 부착하고 포토존 설치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공
황재규 용인서부경찰서장 및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담당관, 카페거리 상가번영회장 및 점주 등이 16일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우리 동네 시민경찰 로고를 부착하고 포토존 설치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공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카페거리가 지역주민들의 공동체 치안 참여로 이뤄지는 이른바 ‘2세대 셉테드’ 지역으로 탈바꿈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허경렬)·용인서부경찰서(서장 황재규)는 16일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용인시 기흥구 죽전로 15번 길 일원)를 우리 동네 시민경찰 프로젝트 시범 지역으로 선정, 2세대 셉테드(CPTED, 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예방)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리 동네 시민경찰 프로젝트 시범지역으로 보정동 카페거리가 선정되면서 앞으로 카페거리 상인회는 카페거리 내에서 주ㆍ정차 질서, 소란 및 무질서 행위 등 상가지역의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범죄 발생 시 112 신고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미아ㆍ가출인ㆍ실종자 등이 발생했을 때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정보를 교류하며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경찰은 상인회의 자율적인 공동체 치안활동을 지원하고 범죄 예방 관련 자문 및 홍보 등을 진행한다.

이번 보정동 카페거리가 주목받는 이유는 ‘2세대 셉테드’가 시범적으로 도입되기 때문이다. 2세대 셉테드는 물리적 환경변화에 집중했던 1세대 셉테드에서 진화해 범죄예방 활동과 주민들의 공동체 치안 참여를 강조한다.

2세대 셉테드 도입을 위해 지난달 19일 용인서부경찰서는 카페거리 상인회 측과 공동체 치안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었고 16일 오후 2시에 용인서부경찰서장 및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담당관, 카페거리 상가번영회장 및 점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가별로 우리동네 시민경찰 로고를 부착하고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공동체 치안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고자 우리 동네 시민경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 동네 시민경찰 프로젝트는 범죄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연대를 강화하고 일상에서 시민들의 작은 실천을 통해 지역의 안전을 지키자는 활동으로 2세대 셉테드(CPTED, 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예방)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범죄 예방이나 범인 검거에 기여한 시민 또는 단체·지역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자발적 치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지원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양휘모ㆍ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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