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제2순환고속道 조기 개통을”
“2029년 제2순환고속道 조기 개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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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제여객터미널 운영 앞두고 혼잡 불가피
IPA, 국토부에 단계별로 추진 등 협조 요청
▲ 인천~안산 구간 2
▲ 인천~안산 구간

인천항만공사(IPA)가 국토교통부 등에 인천 남항과 경기도 안산을 연결하는 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요구하고 나섰다.

16일 IPA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인천 중구 신흥동(인천)~경기 시흥시 정왕동(안산)을 연결하는 제2순환고속도로를 오는 2029년 12월까지 건설을 마무리한 뒤 2030년 초부터 운영한다.

제2순환고속도로는 총연장 20.04km 왕복 4차 규모이고, 사업비는 1조4천875억원이 투입된다.

IPA는 제2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인천 신항과 신국제여객터미널에서 발생하는 물동량 처리는 물론 주변 도로 차량 정체 해소 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국토부의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계획이 2029년으로 확정되면서 올 연말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10개 노선의 한중카페리가 신국제여객터미널에서 본격 운영될 경우 기존 도로의 혼잡이 불가피하다.

특히 현재 인천 신항에서 발생하는 물동량을 처리하느라 제3경인고속도로가 상습 정체에 시달리는 가운데 제2순환도로가 조기 개통되지 않을 경우 송도국제도시 일대 교통대란마저 우려된다.

IPA 관계자는 “인천시도 2029년 12월 예정인 개통시기를 턴키 방식을 통해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이었다”며 “인천~안산 구간의 전체 조기 개통이 힘들면, 단계별로 추진해 개통하는 방법도 고려해 국토부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 신항 신규 투기장 호안축조공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라도 제2순환고속도로가 조기 개통이 되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인천~안산구간1
▲ 인천~안산구간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제2순환고속도로의 조기 개통은 해상 쪽으로 연결되는 도로다 보니 공사에 어려움 때문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4월 제2외곽 순환선 인천~안산 구간 타당성 조사를 시작해 2020년 4월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우건설이 지난 2007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의사를 밝혔다가 사업성 부족 이유로 2011년 사업을 포기한 후 정부 재정사업으로 지난해 4월 전환됐다.

인천~안산 구간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총 13개 구간 260.5km 중 마지막 구간이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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