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연 매출 10억, '바버' 강동한 씨 이야기
'서민갑부' 연 매출 10억, '바버' 강동한 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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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에서는 바버 강동한 씨가 연 매출 10억의 비밀을 공개한다. 예고편 캡처
'서민갑부'에서는 바버 강동한 씨가 연 매출 10억의 비밀을 공개한다. 예고편 캡처

'서민갑부'에서는 바버 강동한 씨가 연 매출 10억의 비밀을 공개한다.

16일 방송되는 '서민갑부'에서는 연 매출 10억의 바버 강동한씨가 출연한다.

알고 보면 남자들도 외모에 민감하다. 하지만 자신의 스타일을 제대로 찾기란 쉽지 않다. 미용실은 여성의 헤어스타일 위주에 수염 관리는 불가, 이발소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의 장소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할 수 없이 미용실을 전전하던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가 바버(Barber) 강동한 씨다.

바버숍은 서양에서 오래전부터 남자들의 헤어스타일과 수염 관리를 맡아온 곳. 오직 가위와 클리퍼, 면도날을 이용해 스타일을 만들어 낸다. 자신만의 개성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수염을 관리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서양인 위주의 스타일과 기술을 한국인에게 딱 맞게 발전시킨 동한 씨의 실력에, 바버숍을 찾는 이들은 점점 늘고 있다.

미용실의 헤어디자이너였지만, 남자들의 헤어스타일에 더 관심이 많았던 동한 씨. 6년 전, SNS로 서양의 바버숍을 알게 된 후, 바버가 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아직 바버숍에 대한 인식과 정보가 전무했던 시절. 주변에서는 바버숍에 대한 수요가 없을 것을 걱정해 동한 씨를 말릴 정도였다. 하지만, 누구보다 자신 있었던 동한 씨. 그동안 미용실에서 남자 손님들을 상대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고 싶어 하는 남자들의 마음을 파악한 것이다.

동한 씨는 바버가 되기로 결심했지만, 첫 단계부터 쉽지 않았다. 바버의 기술은 미용기술과는 달랐고, 서양인의 두상과 모질에 맞춰져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바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곳이 없었던 상황이었다.

SNS로 해외 유명 바버들의 영상을 보며 혼자 연구를 거듭했던 동한 씨. 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 등지의 바버숍을 수차례 찾아가 바버 기술과 문화를 배우기도 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동한 씨는 해외 바버들 사이에서 인정을 받게 되었다.

동한 씨는 염색이나 펌 없이 가위와 클리퍼, 포마드만으로 스타일을 완성하는 바버의 방식을 고수하는 것. 때문에 이발 한 번 하는데 1시간이 소요되는데 이는 보통의 미용실이나 이발소보다 배 이상으로 걸리는 시간이다.

하지만, 바버숍을 찾는 손님 누구도 이 시간을 지루해하지 않는다. 바버숍은 힐링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편하게 와서 바버와 얘기를 나누며, 서비스로 제공되는 술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여유를 느낄 수 있다.

강동한 씨가 해외에서 보고 느낀 바버숍의 문화를 손님들도 즐기는 것이다. 덕분에 바버와 바버숍에 대한 관심도 증가해 후배양성을 위한 아카데미까지 운영하고 있다.

동한 씨는 서양식 바버숍을 알리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한옥 컨셉의 바버숍을 운영해 외국인들에게도 한국만의 바버숍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민갑부'는 오늘(1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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