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폭행 치사 후 시신 5개월 집에 방치 20대 남성 긴급체포
아버지 폭행 치사 후 시신 5개월 집에 방치 20대 남성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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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집에 몇 달간 방치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존속상해치사 등 혐의로 A씨(26)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께 자신의 거주지인 수원 곡반정동의 한 주택에서 “화장실에 아버지가 숨져 있다”고 신고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시신을 살펴본 경찰은 신고 내용이 수상하다고 여겨 A씨를 추궁, A씨는 “내가 아버지를 때렸다”고 경찰에 말했다.

경찰 조사에서 A는 “5개월 전에 술을 마시다 아버지와 말다툼을 했고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는데, 아버지가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넘어지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혐의 사실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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