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명을지역위원회, 지역 시의원 복당 놓고 내홍
민주당 광명을지역위원회, 지역 시의원 복당 놓고 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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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명을지역위원회(위원장 강신성)가 최근 광명지역 무소속 시의원을 영입하자 당내 일부 시의원들이 공식적인 유감을 표명하는 등 내홍에 휩싸이고 있다.

22일 더불어민주당 광명을지역위원회(이하 위원회)와 소속 시의원들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2일 지역 시·도의원들의 동의와 운영회의를 거쳐 A시의원의 복당을 의결하고, 지난 9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복당을 신청해 최종 의결됐다. 그러자 조미수, 김윤호, 현충열 등 3명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15일 A시의원을 상대로 ‘원칙과 상식을 짓밟는 구태정치와 철새정치를 중단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A시의원의 복당에 강한 유감을 표출하며 지도부와 대립각을 세웠다.

또한 성명서에는 A시의원이 바른미래당 소속 당시 지난 대선에서 이언주 국회의원과 문재인대통령 후보 공격에 앞장서는 등 이같은 후안무치한 행동에 분노한다며 진정한 반성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지역정가에서는 당내 갈등을 외부까지 표출하는 것은 적절치 못한 처사라며 이는 지도부의 리더쉽 부재가 아니냐는 반응이다.

한 지역 정치인은 “지역 시·도의원의 공천권을 쥐고 있는 지역위원장의 결정 사안에 그것도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는 지역위원장의 통솔력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강신성 위원장은 “그동안 당내 일부 시의원들과 사소한 의견 차이가 있었던 것 뿐이다”며 “앞서 상호 의견 차이를 서로 이해하고 현재는 아무런 문제없이 지역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충열 시의원은 성명서 발표 하루 뒤인 지난 16일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지 않기로 결정했는데 협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명서가 배포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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