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고촌읍 수기마을 방음벽 10년만에 설치된다
김포 고촌읍 수기마을 방음벽 10년만에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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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 후 김두관 국회의원과 정하영 시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성낙인 추진위 회장, 홍두표 도로공사 건설본부장, 정하영 김포시장, 김두관 국회의원, 이재복 1단지 입대위 회장, 이기흥 2단지 입대위 회장.
협약식 후 김두관 국회의원과 정하영 시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성낙인 추진위 회장, 홍두표 도로공사 건설본부장, 정하영 김포시장, 김두관 국회의원, 이재복 1단지 입대위 회장, 이기흥 2단지 입대위 회장.

10년여년 넘게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고촌읍 수기마을(현대일스테이트) 인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요금소(TG) 방음벽이 본격 착공될 수 있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김포시갑)은 “지난 3년 동안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김포시 등 관련 주체들을 끊임없이 설득한 끝에 협약을 체결, 올해 실시설계를 비롯해 착공까지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22일 밝혔다.

외곽순환도로 김포요금소 방음벽 설치 문제는 아파트 입주 예정이던 2008년부터 민원제출과 고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사후환경영향조사 실시로 인해 시와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간 협의가 진행됐지만,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사업 진척이 없었다.

외곽순환도로 저소음 포장과 과속카메라 설치 등 소음 감소를 위한 일부 조치만 있었을 뿐, 소음피해 해결을 위한 방음벽 설치는 결국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직접 소음 측정에 나서거나 주민 간담회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현대건설 부사장과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등을 차례로 만나 현대건설 측의 방음벽 설치비용 부담을 요청했다.

또,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한국도로공사 측에서 30년간 유지관리를 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한 끝에 이번 협약을 끌어냈다.

이번 협약은 통상적인 관련 기관간 협약과 달리 김포시,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과 함께 국회의원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단이 협약에 참여하는 등 주민단체가 협약의 주체로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협약에 따라 방음벽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IC 요금소에 높이 7m, 길이 760m로 올해 안에 설계와 시공을 마칠 예정이며, 방음벽 형식에 대해서는 주민들과 협의, 투명방음벽으로 설치하고, 한국도로공사가 유지관리를 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번 협약으로 김포의 대표적인 밀린 숙제였던 김포요금소 방음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김포의 핵심 현안 사업들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관 국회의원, 정하영 시장, 한국도로공사 홍두표 건설본부장과 주국돈 수도권본부장, 수기마을힐스테이트 1단지 입주자대표회의 이재복 회장, 수기마을 힐스테이트 2단지 입주자대표회의 이기흥 회장, 수기마을 방음벽 설치 추진위원회 성낙인 회장과 허남민 위원, 김포시 김정구 도시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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