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기술창업 역대 최고치…전체 창업은 12% 감소
1분기 기술창업 역대 최고치…전체 창업은 1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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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창업 바람이 약해지면서 올해 1분기 전체 창업기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기술창업은 3년 연속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2일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창업기업은 32만 1천748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만 5천996개 보다 12.1%(4만 4천248개)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2% 감소한 부동산업(6만 4천503개)을 제외한 창업기업의 수는 25만 7천245개로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지난해 1분기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 발표 등 정책적 요인에 따라 일시적으로 늘어난 부동산업 창업이 안정세에 접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기술창업(정보통신, 전문ㆍ과학ㆍ기술ㆍ교육 등)은 5만 8천694개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2천565개) 증가했다. 2017년에도 5만 4천107개에서 3.7% 증가해 3년 연속 증가하며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6년 1분기 이후 최고기록을 세웠다. 특히 기술창업으로 분류되는 여러 분야 가운데서도 정보통신(ICT)나 전문ㆍ과학ㆍ기술 영역의 창업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형태별로는 법인 창업은 2만 7천231개로 3.1% 증가했고, 개인 창업은 29만 4천517개로 13.3% 줄어들었다. 중기부는 이 역시 부동산 창업의 감소가 주요인이라고 풀이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기술창업의 증가는 중기부를 비롯한 여러 정부 부처의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 지원 정책의 효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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