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해외진출 커져…점포·자산·순익 모두 증가
금융사 해외진출 커져…점포·자산·순익 모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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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자산 1천790억 달러, 전년보다 14% 늘어
▲ 금감원 1
▲ 금융감독원. 사진/경기일보 DB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점포 이익은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점포는 437개(43개국)로 전년 말(431개, 43개국) 대비 6개 증가했다. 지난해 15개 점포가 신설되고 9개 점포가 폐쇄됐다. 신규 진출지역은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국가가 중심이다.

2018년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점포 총자산은 1천790억 달러로 전년 말(1천572억 달러) 대비 218억 달러(14%) 증가했다.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위해 신남방 국가 등으로 해외진출이 계속되면서 해외점포 자산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해외점포 총자산 대륙별 구성은 아시아(51.9%), 아메리카(36.4%), 유럽(10.8%) 순이다. 국가별로는 미국(610억 달러), 중국(325억 달러), 홍콩(179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12억8천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억4천900만 달러(37%) 증가했다. 미국, 중국, 홍콩 등 기존 진출지역에서의 자본 확충, 인력보강 등을 통한 영업기반 확대 및 IB업무, PBS 사업 등 사업구조 다변화와 수익성이 높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국가를 중심으로 운용자산 확대 및 신성장 동력 확보 노력을 지속한 것에 기인한다.

금감원은 “신남방지역 등 진출이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감독 당국의 인허가 지연 등 인허가 심사 관련 애로사항도 증가한다”라면서 “감독당국 간 직·간접 협의 채널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및 정보교류 확대를 추진한다”라고 밝혔다.

서울=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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