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문화센터 최종수 이사장 “孝 문화 계승·발전에 인생 바칠 것”
한국효문화센터 최종수 이사장 “孝 문화 계승·발전에 인생 바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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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의 본고장 과천서 청소년 대상 공모전
軍인성교육·학술회 등 다양한 사업 펼쳐

“효(孝)는 우리가 가꾸고 발전시켜 미래 세대에 물려 주어야 할 소중한 유산입니다. 효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하고,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추는 바탕이 되기 때문입니다.”

효 문화를 계승ㆍ발전시키는데 인생을 바친 사람이 있다. 한국효문화센터 최종수 이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최 이사장은 “과천시는 조선시대 때 효심이 깊었던 추사 김정희와 입지 최사립 등이 살았던 곳으로 오래전부터 효의 본고장이다”고 강조했다.

한국효문화센터는 효 문화를 보존하고 후대에 계승하고자 과천지역 문화예술인이 모여 2009년 설립, 매년 ‘입지 효 문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입자 효 문화 축제는 초ㆍ중ㆍ고 학생을 대상으로 글, 그림, 엽서 공모전, 효 문화 예술체험, 다문화 가족 전통혼례, 장수잔치, 전국 효 무용대회 등을 열고 있다.

특히 글, 그림, 엽서 공모전은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강원도 등 전국 각지에서 9천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정도로 성황을 이룬다. 또 전국 효 무용대회도 초ㆍ중ㆍ고교생은 물론 대학생, 일반인 등이 한국무용, 외국무용, 실용무용 등의 분야에서 매년 150여 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최 이사장은 입지 효 문화 축제 외에 청소년 효 포럼, 효와 예를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는 학술회의, 학교와 연계한 효 수업, 군인을 대상으로 한 인성교육, 효 장학생 선발ㆍ훌륭한 스승을 표창하는 사회공헌사업, 효 관련 공연물과 음반ㆍ동화ㆍ애니메이션의 대중화 작업 등 다양한 효 문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최 이사장은 예전보다 효 문화가 확산되지 않는 이유는 교육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한다. 경쟁과 입시 위주의 교육정책에서 벗어나 이제는 초등학생부터 인간의 도리 즉 인성을 배우는 철학을 교과목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종수 이사장은 “부모에 대한 공경인 효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존재해 왔으며, 인륜의 중요한 덕목 중 하나”라며 “앞으로 부모와 자녀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효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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