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송현고, 초·중·고 전국컬링 여고부 금·은메달 석권
의정부 송현고, 초·중·고 전국컬링 여고부 금·은메달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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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부 의정부고도 우승하는 등 경기도 최고 성적
▲ 2019 초·중·고 전국컬링대회에서 남녀 고등부 동반 우승을 차지한 의정부고(앞줄)와 의정부 송현고 선수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윈터뉴스 제공

‘컬링 명가’ 의정부 송현고가 2019 초·중·고 전국컬링대회에서 원년 금ㆍ은메달을 독식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원호 감독과 안재성 코치가 이끄는 ‘여자 스타산실’ 송현고는 24일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고부 결승에서 A팀(스킵 박유빈·서드 임서린·세컨드 이수현·리드 임서린ㆍ후보 권솔)이 1학년생들로 구성된 B팀(스킵 김지수ㆍ서드 정재희ㆍ세컨드 강나라ㆍ리드 이은채ㆍ후보 강채린)을 7대4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송현고는 우승한 A팀이 5년 연속 국가대표 후보팀으로 선발되는 강세를 이어갔다. 국가대표 후보로 뽑힌 송현고 A팀은 해외 전지훈련과 동·하계 합숙훈련 등의 지원을 받는다.

4강에서 전주여고를 7대5로 제치고 결승에 오른 송현고 A팀은 역시 준결승전서 청주 봉명고를 접전끝에 6대5로 누른 후배팀인 B팀과 결승에서 마주했다.

후공으로 시작한 A팀은 2엔드서 2점을 선취해 기선을 잡은 뒤, 4엔드서 B팀에게 1점을 빼앗겨 쫓기는 신세가 됐지만, 6엔드서 대거 5점을 뽑아내 사실상 승부를 가른 후 7엔드 3점을 내줬으나 거기까지였다.

또 남고부 결승에서는 신경용 감독이 이끄는 의정부고가 준결승전서 춘천기계공고를 6대2로 완파한 뒤 결승서 경북 의성고를 역시 6대2로 가볍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념해 올해 창설된 이번 대회서 여중부 의정부 회룡중과 남녀 고등부 의정부고, 송현고 A팀이 우승하고, 남초부 경기도 컬링스포츠클럽, 여고부 송현고 B팀이 준우승하는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 대회기간 내내 현장서 선수들을 격려한 ‘컬링 대부’ 최종길 경기도컬링연맹 회장은 “선수와 지도자들이 합심 노력해 최고의 성과를 이뤄냈다”라며 “경기도 컬링의 큰 숙제인 대학팀과 남자 실업팀 창단 만 이뤄진다면 경기도가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컬링 메카로 자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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