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구청 예정부지 ‘첨단기업’ 유치… 성남경제 ‘오아시스’
판교구청 예정부지 ‘첨단기업’ 유치… 성남경제 ‘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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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삼평동 2만5천719㎡ 규모
기업유치 통해 일자리 창출 기대
매각대금 ‘공공인프라’ 구축 투입
▲ 2019-05-30[목]=시정 정례브리핑 (6)

성남시가 축구장 면적 3배에 달하는 판교구청 예정부지에 첨단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앞서 시는 이 부지의 활용 방안을 수개월째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으나(본보 2018년 11월27일자 13면) 기업을 유치한 뒤 매각대금으로 공공인프라를 구축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박창훈 성남시 행정기획조정실장은 30일 오전 11시께 시정 브리핑을 열고 “판교 공공청사 예정부지에 첨단기업을 유치하기로 결정했다”며 “기업유치로 고용유발 효과와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는 시유지인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 부지(2만5천719.9㎡)의 매각 절차를 밟기 위해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다음달 열리는 성남시의회에서 변경안이 통과되면 시는 오는 11월까지 감정평가, 공모제안서 확정, 제안공모 등 행정절차를 밟아 연내 유치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부지 매각대금이 마련되면 LH 소유의 장기 미집행 학교부지인 삼평동 이황초(1만2천152㎡), 판교동 특목고(1만6천51㎡), 백현동 일반고(1만3천911㎡) 등 1천380억 원의 비용을 들여 학교 부지 3곳을 매입한다. 특히 이황초 부지는 분구를 대비한 구청사 대체부지로 활용하고, 분구 전까지 문화, 복지 시설을 임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2곳의 부지도 문화, 복지 등 공공시설로 활용된다.

이와 더불어 시는 부지 매각대금 일부를 판교 교통 인프라 구축과 시설 조성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판교 트램 건설(2천146억 원), 판교지역 13개 공용주차장 건립(1천875억 원), 판교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150억 원) 등 총 4천17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삼평동 641번지 공사기간에 임시주차장 폐쇄에 따른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자 인근 판교수질복원센터에 지상 주차장 250면, 판교테크노파크공원에 지하 주차장 330면을 조성한다.

박창훈 실장은 “기업 유치는 성남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발돋움으로 이해해 달라”며 “가치에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촘촘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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