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KBS가을 개편 프로그램
눈에 띄는 KBS가을 개편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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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가을 개편이 다음주에 이뤄진다. 초점은 코미디 프로그램의 강화. 1999년 종영된 ‘코미디 세상만사’ 이후 정통 비공개 코미디를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3월 막 내린 ‘폭소클럽’도 재편성된다. 평일 오후 9시대에 방송되는 2TV ‘엔돌핀 업’(가제)은 비공개 녹화로 진행된다. ‘개그 콘서트’ 김석현 PD가 빠른 호흡의 공개 코미디와 달리 콩트,야외촬영,복고풍 코미디 등을 선보인다. 공개 코미디가 대세인 제작 풍토에 허를 전략인 셈.

‘엔돌핀 업’에서는 7∼8개의 코너가 구성된다. 바보 대통령과 내각이 스튜디오에서 정치를 풍자하는 코너,엉뚱한 초능력 소유자가 좌충우돌하는 한국판 ‘미스터 빈’ 코너 등이 준비되고 있다. ‘블랑카’ 정철규와 김제동 등을 배출하며 대표적인 스탠드업 코미디로 전성기를 누렸던 ‘폭소클럽’도 재단장 후 8개월 만에 다시 선보인다. 시사적인 내용을 다루는 코너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되며 독특한 재능의 일반인도 적극 발굴해 무대에 세운다는 계획이다. 새로 단장된 ‘폭소클럽’은 토요일 늦은 밤 시간대 1TV로 편성될 예정이다.

낮은 시청률로 고심하던 2TV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는 조기 종영된다. 대신 매회 하나의 주제가 완결되는 시츄에이션 드라마 ‘일단 뛰어’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경찰지구대를 배경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초년병들의 일과 사랑 얘기를 다룬다. ‘논스톱 5’와 ‘포도밭 그 사나이’ 등에서 얼굴을 알린 김지석과 ‘서바이벌 스타 오디션’에서 우승한 김태호가 주연을 맡았다.

결혼 적령기 청춘남녀의 만남을 주선해온 ‘좋은 사람 소개시켜줘’ 역시 막을 내리고 ‘미녀들의 수다’가 편성된다. ‘…수다’는 국내 거주 외국인 미혼 여성들이 앙케이트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기자들이 만드는 시사기획 ‘쌈’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45분부터 50분간 방송된다. ‘쌈’에서는 풍부한 취재 경험을 가진 중견 기자들이 매주 한가지 주제를 놓고 심도 있는 분석과 전망을 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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