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바닥신호등’ 설치 제안 “스몸비족 횡단보도 사고 막는다”
안양시의회, ‘바닥신호등’ 설치 제안 “스몸비족 횡단보도 사고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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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가 스마트폰만 보고 걷는 이른바 ‘스몸비족(스마트폰+좀비 신조어)’의 횡단보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바닥신호등’ 설치를 시에 제안했다.

김은희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일 제248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민들이 많은 만큼 신호등을 바닥에 설치해 보행자의 시선이 닿는 곳에서 신호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유동인구와 교통사고가 많은 구역에 시범설치해 효과를 검토하고 추후 설치를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바닥신호등은 지난 3월 경찰청이 ‘바닥형 보행신호등 보조장치 표준지침’을 확정함에 따라 정식 교통안전시설물로 지정됐으며 인증 절차가 완성되면 전국에 확대 설치될 전망이다. 현재 서울, 대구, 수원, 남양주 등에서 바닥신호등을 시범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고령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예방하기 위한 ‘장수의자’ 설치도 함께 제안했다.

장수의자는 남양주 파출소 경찰관이 노인들이 신호를 기다리기 힘들어 어쩔 수 없이 무단횡단을 한다는 말을 듣고 고령자 교통사고 증가를 줄이기 위해 제작했으며 특허까지 출원된 제품이다. 김 의원은 “이미 남원시와 익산시, 천안시 등도 장수의자를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면서 “우리 시에서도 어르신들과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장수의자를 이용한다면 좀 더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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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훈 2019-06-19 00:00:50
안양시의회의 시정에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스쿨존 전구역을 노스몸비존으로 지정 할 수 있는 것 같은데요, 좀 더 실효성 있는 세금 집행이 되면 더욱 좋겠네요~ http://www.mbn.co.kr/pages/news/newsView.php?news_seq_no=3714607
[MBN뉴스] 'NO 스몸비' 시흥시, 스쿨존 스마트폰 안전 차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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