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들 “믿을 건 권리당원”… 경선 대비 확보 경쟁
민주당 의원들 “믿을 건 권리당원”… 경선 대비 확보 경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천서 권리당원 투표 50% 적용
8월 전에 입당해야 경선 선거권
보좌진·우군들 총동원 모집 나서

제21대 총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으면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내 의원들의 권리당원 확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민주당이 오는 8월1일 이전 입당한 당원 중 당비를 6회 납부한 사람에 한해 경선 선거권을 갖도록 규정, 권리당원 모집을 위한 시한이 다음 달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11일 복수의 여당 관계자에 따르면 현역 의원들이 본인은 물론 광역·기초 의원, 핵심 당원들을 총동원해 당원가입서를 받고 있다.

도내 A 의원실 관계자는 “다음 달로 당원 모집이 마감되는 만큼 지역에 파견 나가 있는 보좌진들은 물론 의원회관 보좌진들을 동원해 막판 권리당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며 “권리당원을 다수 확보해온 전직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힌 만큼 더욱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B 의원실 관계자도 “상대 경선 후보가 시·도 의원 조직이 탄탄해 권리당원 모집에 있어 열세인 상황”이라며 “사실상 이달 말을 당원 모집 시한으로 간주하고, 권리당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는 이해찬 대표가 현역 의원 경선 및 전략공천 최소화 방침을 세워 경선이 불가피한 데다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50%로 선거인단을 구성하는 ‘국민참여방식’으로 경선이 진행되는 만큼 권리당원을 확보할수록 확실한 ‘자기 표’를 만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도당 관계자는 “항상 총선이 맞물리면서 입당원서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지도를 올리는 노력보다 당원을 많이 확보하는 게 오히려 수월하기 때문”이라며 “그 방증으로 올해 초와 비교할 때 입당원서 제출 규모가 2~3배가량 증가했고, 도당 차원에서도 입당 원서 제출 가이드라인을 수시로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금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