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균 도의원, "다산실학연구원 설립해 경기도 정체성 강화해야"
김봉균 도의원, "다산실학연구원 설립해 경기도 정체성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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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균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수원5)이 한국국학진흥원을 통해 유교문화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정신문화를 선도해가는 안동처럼 경기도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가칭)다산 실학연구원’을 설립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11일 도의회 제336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도청사 신관 앞 ‘토야’라는 조형물의 의미를 아는 경기도민이 없다”며 “모호한 정체성과 일회성 행사에 매몰된 경기도 문화자원 관리는 경기도의 정체성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4월 경기연구원 연구결과 경기도를 대표하는 인물 1순위로 다산 정약용을 꼽은 만큼 인물을 거점으로 복합문화 자산을 엮어서 경기도의 동질성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다산 정약용은 2012년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하게 독일의 대문화 헤르만 헤세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역사인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약용이 설계한 수원의 ‘화성’ 또한 5천 년 과학문명의 상징으로 평가받는 등 다산의 실학사상을 바탕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방면에서 경기도 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음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다산 선생은 목민심서를 통해 공직자가 국민을 상대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유산으로 남겼다”며 “다산실학연구원 설립으로 인본주의와 실사구시 등 실학의 정신을 이어받는다면 민선 7기 이재명호의 새로운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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