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선제골' 벤투호, 자책골로 이란과 1-1 무승부
'황의조 선제골' 벤투호, 자책골로 이란과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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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한국과 이란의 평가전. 한국 황의조가 첫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한국과 이란의 평가전. 한국 황의조가 첫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 벤투호가 ‘난적’ 이란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자책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 평가전에서 후반 13분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17분 자책골이 나오며 1대1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이란을 상대로 최근 6경기 연속 무승(2무4패) 징크스를 떨치지 못하며 역대 전적 9승9무13패를 기록했다.

이날 벤투 감독은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를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로 배치하며 이란 골문을 공략했다.

경기 초반 치열한 중원 싸움을 벌인 한국은 전반 15분 김영권(감바 오사카)이 골지역 오른쪽에서 손흥민의 코너킥을 이어받아 헤딩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으로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한국은 전반 24분 황의조가 오른쪽에서 날린 왼발슛이 골키퍼에 향한데 이어 전반 41분에는 손흥민의 중거리포가 슈퍼세이브에 저지당했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한국은 후반 10분 이란의 아흐마드 누롤라히에게 골대 맞는 슈팅을 허용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어 곧바로 반격에 나선 한국은 황의조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12분 김민재(베이징 궈안)가 전방으로 길게 전개한 공을 이란 수비수 2명이 엉키면서 넘어졌고 황의조가 재빠르게 쇄도하며 볼을 따낸 후 달려나오는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칩샷으로 귀중한 선취골을 뽑았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 17분 이란의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모르테자 푸르알리간지를 막으려던 수비수 김영권의 몸에 볼이 맞으며 그대로 골대로 들어가 득점을 허용했다.

이후 벤투 감독은 후반 23분 황희찬(잘츠부르크)을 시작으로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주세종(아산), 이정협(부산) 등을 차례로 그라운드에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결국 이란의 수비벽을 넘지 못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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