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식중독…대체급식하던 서구 중학교서 12명 식중독 증상 호소
이번엔 식중독…대체급식하던 서구 중학교서 12명 식중독 증상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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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대체급식을 하던 한 중학교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인천시 서구 A 중학교 1학년 학생 12명이 설사와 복통을 호소하며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다.

애초 13명이 관련 증상을 호소했지만, 이 중 1명은 식중독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과 보존 식 등을 대상으로 검사대상물을 채취해 노로 바이러스 등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학교는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대체급식을 전면 중단하고 이번 주 단축수업을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A 중학교는 급식재개 공문이 발송된 지난 10일부터 서구의 한 식재료 업체로부터 납품받은 음식으로 대체급식을 해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체급식은 학교 전체 학생 1천48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는데, 1학년 학생 12명에게서 이 같은 증상이 관측됐다”며 “통상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4~5일 정도가 걸리는데 서구 수돗물 사태 때문에 시간이 좀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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