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선의로 윤지오 방패 자처… 모두 제 탓”
안민석 “선의로 윤지오 방패 자처… 모두 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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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논란에 입장 해명… “도움 준 다른 의원들 난처”
▲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오산)3
▲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오산)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오산)이 고 장자연씨 성 접대 강요 의혹 사건의 증언자로 나선 윤지오씨를 지원한 경위에 대해 “성직자 한 분께서 선의로 도와달라고 요청해서 도와준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선한 의도로 윤지오 증인을 도우려 했던 여야 국회의원들이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면서 “모두 제 탓이다. 그분들은 저의 제안으로 선한 뜻으로 윤지오 증인을 도우려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윤지오 씨 국회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이후 한차례도 모이지 않았다”며 “증인이 국회의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저 역시 두 달 전 출판기념회 이후 윤지오 씨와 접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안 위원장은 지난 4월 8일 자신을 중심으로 같은 당 이종걸(안양 만안)·이학영(군포을)·남인순·권미혁(비례)·정춘숙 의원(비례)과 바른미래당 김수민·민주평화당 최경환·정의당 추혜선 의원 등과 함께 ‘윤지오와 함께 하는 의원 모임’을 만들고 “의원들이 (윤지오 씨의) 의로운 싸움을 지켜주고 동행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안 위원장은 이를 의식한 듯, “윤지오 증인을 도운 것이 국민의 판단을 흐리게 했을 만큼 국민이 어리석지는 않다고 저는 믿는다”면서 “혹시 모를 피해를 걱정해서 공익제보자들이 내미는 손을 외면하는 비겁한 정치인이 되기는 싫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는 평소 공익제보자는 보호돼야 한다는 믿음이 있었고, (여러 공익제보자들과)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서로 도우며 지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익제보자가) 내미는 손을 따뜻하게 잡아줄 것이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금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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