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특사경, 디지털 포렌식 수사기법 도입
道특사경, 디지털 포렌식 수사기법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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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걸리던 분석기간 2주로 단축
이재명표 ‘경기도형 자치경찰’ 속도
▲ 1.디지털 포렌식 수사단계 흐름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형 자치경찰을 준비하고자 수사정보시스템(경찰의 KICS) 도입을 추진한(본보 6월5일자 1면) 가운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 수사기법까지 본격 도입했다. 도 특사경은 최첨단 디지털 포렌식 장비를 마련하고 전문분석관 3명을 배치, 과학수사를 통해 수사기간을 한층 더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특사경은 최근 도청 제3별관 공정특별사법경찰단 내에 최첨단 디지털 포렌식 장비와 전문분석관 3명을 갖춘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디지털 포렌식은 피의자로부터 압수한 컴퓨터나 휴대전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 디지털 기기에 있는 데이터를 분석, 범죄 단서를 찾는 과학적 수사기법이다. 주로 피의자가 휴대전화 파손 등 고의적으로 증거를 인멸할 경우 이를 복원하는 기법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도 특사경은 디지털 포렌식 센터 구축으로, 그동안 1~2개월 정도 걸렸던 분석 기간이 2주 정도로 단축돼 신속하고 과학적인 수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도 특사경은 그동안 외부 기관에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맡겨왔다.

도 특사경 관계자는 “도 특사경의 수사범위가 기존 환경·의약·식품·동물보호·청소년보호 등 6개 분야에서 불법대부(금융)·부정경쟁(짝퉁판매)·방문판매(다단계)·선불식 할부거래·사회복지법인 보조금 횡령·자동차운수업 등 23개 분야로 확대되면서 디지털 포렌식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면서 “도내 각종 불법 행위를 근절해 공정가치 실현은 물론, 앞으로 도민의 민생침해 등 불법행위 사건의 신속 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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