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업구조 변화 필요” 한은 경기본부, 지역경제세미나 개최
“경기도 산업구조 변화 필요” 한은 경기본부, 지역경제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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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한국은행 창립기념 지역경제세미나’에서 김준기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17일 오후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한국은행 창립기념 지역경제세미나’에서 김준기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경기도의 산업구조 고도화와 지속성장을 위해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서비스화 진전 등 산업구조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권태현 한국은행 경기본부 기획조사부장은 17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한국은행 창립 69주년을 기념해 열린 지역경제세미나에서 ‘글로벌 경제에서 본 경기도의 산업’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권 부장은 경기도의 부가가치 추정 및 글로벌 가치사슬 분석을 통해 “경기지역은 ICT산업 등 제조업 비중과 수출 비중이 높지만 부가가치율이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며 “부가가치유발 비중을 높이기 위해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낮은 비중의 서비스업을 진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부장은 ICIO(Inter-Country Input-Output Table)에 포함된 65개국의 국가 및 산업 간 교역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를 하나의 국가로 전제해 부가가치를 추정했다. 그는 2015년 ICIO에 대해 한국은행, 통계청, 관세청 등 관련 자료를 활용하고, 경기도 지역의 산업별 규모와 비중, 유발계수 등 다양한 산업연관분석을 토대로 경기도의 글로벌 가치사슬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경기도의 산업구조는 한국 경제의 성장 주축이자 한국 전자산업에 기여하는 비중이 높지만 낮은 부가가치율, 높은 수입 공산품 투입, 높은 수출입 의존도를 지닌 산업구조로 나타났다.

이에 권 부장은 “지식서비스 등 서비스산업 육성은 물론 부가가치유발의 국내화, 동남아시아와 동유럽으로의 교역 확장 등을 통해 부가가치 창출 능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김준기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을 비롯해 이한주 경기연구원장, 한상범 경기대 교수 등 유관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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