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생산성 우수한 접목선인장 ‘스노우젬’ㆍ‘그린젬’ 개발
도농기원, 생산성 우수한 접목선인장 ‘스노우젬’ㆍ‘그린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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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젬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접목선인장 아스트로피튬의 신품종 ‘스노우젬’ 과 ‘그린젬’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스트로피튬은 다른 선인장에 비해 가시가 적고 독특한 외관으로 국내ㆍ외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작목이다. 하지만, 성장 속도가 매우 느리고 자구(새끼 선인장)가 잘 생성되지 않아 증식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도농기원은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고 농가의 소득 증대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신품종 연구를 시작해 ‘스노우젬’과 ‘그린젬’ 2개의 신품종을 육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스노우젬’은 녹색 몸체에 흰털이 고르게 분포된 품종으로 별이 흩뿌려 진듯한 화려한 외관이 특징이다. ‘그린젬’은 녹색의 몸체에 가시자리에만 연갈색의 털이 형성돼 단정한 외관이 특징인 품종으로 기존에 유통되는 품종들보다 자구발생력이 적게는 7배, 많게는 20배 이상 증가해 생산성이 높다.

삼각주에 접목하면 8개월 정도에 상품화가 가능하고 기존 접목선인장과 비교해 고가에 판매할 수 있다. 지난 4월 생산단체와 보급 협약이 체결된 두 품종은 증식 후 내년 하반기쯤 농가에 보급될 계획이다.

이상덕 도농기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장은 “접목선인장은 우리나라 고유의 신품종 육성과 재배기술에 의해 생산ㆍ수출되는 지속적인 수출작목으로 국제시장에서 선호도가 높다”며 “차별화된 품종 개발을 통해 농가에는 안정적 소득을 제공하고 나아가 경기선인장의 브랜드가치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스노우젬
▲ 스노우젬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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