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인천항 상륙 원천봉쇄 당부
‘아프리카돼지열병’ 인천항 상륙 원천봉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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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총리, 2국제여객터미널 검역장 방문
中 보따리상 금지 물품 반입 ‘경계령’
이낙연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을 하고 있다. 조주현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을 하고 있다. 조주현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역 현장 점검을 위해 인천을 찾았다.

이 총리는 18일 오후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국경검역현장을 찾아 유입 방지를 위한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인천을 찾은 건 지난 5월 18일 인천공항, 지난 1일 인천강화 양돈농장에 이어 3번째다.

이 총리가 인천항 점검에 나선 건 중국발 여객선 입항 횟수가 가장 많은 곳이자 입국자 중 소무역상(보따리상) 비율이 높아 국경검역이 중요한 곳이기 때문이다.

이 총리는 먼저 여객터미널 1층 회의실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장에게 ‘아프리카 돼지열병 국경검역 추진현황’ 보고를 받았다.

이후 입국장 안으로 이동해 입항 여행객 화물에 대한 엑스레이(X-ray) 검사와 개장검사, 축산관계자 소독관리 현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정부는 최근 중국과 베트남에 이어 북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최고 수준의 방역 태세를 보이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의 불법축산물 반입과 유통을 막기 위해 공항만 X-ray 검사와 개장검사(일제검사)를 하고 여행객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과태료를 올려 최초 적발시에도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 총리는 “앞으로도 전수조사를 더 철저히 하고 반입금지 물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등 경각심을 갖고 검역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총리의 인천항 검역 현장 점검에는 이재욱 농식품부차관과 김영문 관세청장, 남봉현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박경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이찬기 인천본부세관장 등이 함께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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